** 전자기학 처음이라 좀 길다. 이제 전기와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. 전기와 자기는 역학에 비하면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게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, 좀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 할 필요가 있다. 축구공을 발로 차면 당연히 공이 날아갈텐데, 이건 공을 찼으니까 날아가는 그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지만, 스위치를 누르면 형광등이 켜지고, 서로 다른 극의 자석을 서서히 가까이 하면 어느 순간 철썩 붙어버리는 것 등은 그 과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다는 얘기다. 사실 N,S 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, 둘이 붙었으니 반대 극성이긴 하겠지만 어떤게 N극인지 조차도 알 수 없다. 전기와 자기의 역사를 잠시 보면, 중국 문헌에 따르면 자기 현상의 첫번째 관측은 기원전 2000년으로 되어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