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반물리

[043-10-03] 역학 : 회전, 병진 운동의 관계 - Angular and Translational Quantities

RASCALDOM 2021. 11. 30. 12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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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재의 영문 제목은 저렇게 되어 있는데, 한글로 옮기기에 적절한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아서 대충옮겼다.

 

 

토크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각속도, 각가속도가 병진운동의 속도, 가속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.

 

 

위 그림의 점 P 가 원운동을 할 테니까, P 의 병진운동 속도벡터 (v) 는 항상 원형 경로의 수직 방향을 갖게 되므로, 우리는 P 의 병진운동 속도벡터를 접선속도 (tangential velocity) 라 부른다.

 

 

사실, 접선속도 라는 말 보다는 역시 tangential velocity 라는 영어 단어가 좀 더 익숙하고, 보통 회전운동의 선속도는 접선이다. 정도만 잘 이해해도 준수하다.

너무 당연한 얘기지만, 회전운동의 경우 물체를 구성하는 모든 입자가 회전 축을 중심으로 다 같이 회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경우에 따라 더 어렵기도 하다.

 

 

지금부터 나오는 각에 대한 표현은 모두 호도법 기준임을 잘 기억하고,

 

P 의 접선속도의 크기는 원형 경로를 따라 P 가 움직인 거리의 시간에 대한 미분이고, 호도법에서 호의 길이를 구하는 식을 적용하면 다음을 얻는다.

 

 

r 이 미분기호 밖으로 나온건, P 의 회전운동의 반지름의 크기는 일정하니까 상수여서 그렇다.

 

앞에서 각위치에 대한 시간 미분을 각속도로 정의 했으니까 P 의 접선속도는 다음으로 쓸 수 있다.

 

 

우리는 이 관계를 4장의 원운동의 기술에서도 본 적이 있었는데, 그때는 아래의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.

 

 

이게 생각이 안나는건 정상이니까, 지금 다시 보고 알면 된다. 4장으로 가서 대충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 보고 와도 좋다.

 

이 식을 말로 쓰면, 회전하는 물체 위 한 점의 접선속도는 회전 축에서 해당 점 까지의 직선 거리에 각속도를 곱한것과 같다. 이다.

따라서, 물체의 모든 입자는 같은 각속도로 회전하지만, 회전 축 으로부터의 거리가 다르므로, 접선속도는 동일하지 않다.

 

 

이는, 회전 축 으로부터 거리가 먼 입자 일수록 접선속도가 커진다는 말도 된다.

따라서, 야구선수나 골프선수가 채를 휘두르면, 채의 끝부분의 접선속도가 가장 크다.

 

 

이번엔 각가속도와 접선가속도의 관계를 알아보자. 식부터!

 

 

 

각속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위의 관계를 얻을 수 있다.

각속도와 달리 위 식에는 아래첨자 t 가 있다. 이건 접선방향 가속도를 의미한다,

 

그런데 우리는 4장에서 방향만 바뀌는 운동도 다뤘었고, 그 때 구심가속도 (centripetal acceleration) 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었다.

이제 같은 회전운동이고, 같은 가속도 라는 단어를 쓴다면 지금 다루는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지 않나 싶을텐데, 구심가속도와 각속도 사이에는 다음의 관계가 있다.

 

 

회전운동이 갖는 가속도 성분이 위와같이 두 가지여서, 전체 가속도 벡터는 다음으로 쓴다.

 

 

ar radial acceleration 이고, 그 크기는 구심가속도와 같다.

 

 

여기까지 쭉 읽으면, ‘그래서 뭐 어쩌라고?’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, 아래 그림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.

 

 

회전운동의 가속도는 접선방향회전 중심을 향하는 방향 두 성분으로 구성되고, 접선방향은 이번 글에서, 회전 중심을 향하는 방향은 4장의 원운동에서 자세히 다뤘다.

 

그리고, 전체 가속도 벡터는 서로 직교하는 두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, 그 크기는 아래의 벡터 연산을 이용해 얻어진다.

 

 

 

다음은 진짜로 토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.

 

 

 

[참고문헌]

주 교재 : Physic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, 9th Edition, Serway/Jewet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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